한국일보

FBI, 마약 용의자 잡으려다 엉뚱한 집 덮쳐

2011-09-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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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재배 피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던 FBI와 경찰들이 엉뚱한 집을 덮쳤다.

보석으로 풀려난 상 웅(43)과 그의 동생 망 웅(27)의 검거에 나섰던 알라메다, 마티네즈, 오클랜드 경찰과 FBI특수요원들은 14일 오전 7시경 알라메다에 위치한 KCBS방송 기자 프리야 클레멘스의 집을 찾아가 남편인 알렉스 클레멘스에 수갑을 채우려 했다. 그러나 남편이 “윗층에 방송기자 부인과 7개월 된 아기가 있다”고 말하자 경찰이 실수를 깨닫고 얼마 후 웅씨 형제들이 거주하는 길 건너편 집에 들어가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알렉스 클레멘스는 “경찰에게 우리가 3개월 전 주택을 구입하기 전 한때 렌트해서 살던 형제가 현재 건너편 집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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