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기금모금 골프대회……할리스터 리즈막 GC
중가주 지역 공립학교 최초로 개설된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 반과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지역 한인들의 성원이 모아졌다.
10일 할리스터 리즈막 골프장에서 열린 기금 모금을 위한 ‘한국어 반 및 한국학교 후원 골프대회’에는 샌프란시스코, 산호세는 물론 프레즈노 등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한국어 반 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날 대회에는 8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인회와 중가주 한미 식품상 협회 등의 한인 단체들과 한국학교 관계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 진행을 도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지역에서 추석 맞이 행사들이 많아 골프대회에 참석이 저조할 수 있던 상황 속에서도 많은 인원들이 참가하는 등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인들의 애정이 가득 베인 골프대회가 펼쳐진 것이다.
대회 후 열린 시상식에서 이응찬 준비 위원장은 "한국어 보급이라는 좋은 목적을 가지고 개최된 뜻 깊은 대회에 참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몬트레이 교육구 낸시 카타스키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2세들의 교육을 위해 골프대회, 장학금 전달식 등 한인들의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힌 뒤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끊임없는 후원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정관 총영사는 "골프도 치고 친목도 하고 좋은 뜻을 가진 곳에 후원도 하니 참 좋다"고 말한 뒤 "한국어 보급을 위해 몬트레이 한인회도 열심히 뛰고 있는데 총영사관의 중점사업 중 하나가 한국어 보급"이라고 전하면서 앞으로의 지원을 암시했다.
이 총영사는 이어 "한국어의 보급이야말로 우리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부 시상식 및 저녁식사 시간에는 김한나 씨의 가야금 공연과 몬트레이 한국학교 사물놀이 문화공연이 펼쳐져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골프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챔피언: 루이스 홍(남), 강인숙(여) △1등; 존 브라스(남), 신수진(여) △2등; 자시아 조(남), 앤 서(여) △3등: 진상언(남), 이영자(여) △장타상; 윤웅(남),원제니(여) △근접상; 박연섭(남), 이수진(여)
<이수경 기자>
중가주 지역 공립학교 최초로 개설된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 반과 몬트레이 한국학교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참석한 한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