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학교도 수업 지장 없이 진행
▶ ``이달 말 더 좋은 새 장소로 이전``
자칫 거리로 나앉을 위기에 처했던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과 한국학교(회장 조덕현)가 새 둥지를 마련했다.
8일 몬트레이 한인회에 따르면 오는 몬트레이 지역 한인 단체장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장소에 한인회관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몬트레이 한국학교의 한글수업은 아무 지장 없이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몬트레이 한인회와 한글학교를 비롯하여 함께 현 한인회관에 입주해 있던 한인단체들은 지난달 30일 건물주(허웅복 몬트레이 한국문화원 이사장)으로 부터 9월 말까지 한인회관 내 모든 집기를 정리해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었다.(본보 9월3일자 참조)
이에 몬트레이 지역 한인단체장들은 연일 대책을 세우며 방도를 마련한 결과 안정적인 곳으로 옮기기로 한 후 마땅한 건물 찾기에 나섰던 것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처음에는 막막했으나 한인단체장은 물론 한인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오히려 현 한인회관보다 더 좋은 장소에 둥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인회관 마련에 모든 한인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자리에 둥지를 튼 한인회관에는 한인회와 한국학교를 비롯하여 한인노인회(회장 문영식)과 한솔무용단(단장 김영숙)도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인회관 마련에는 몬트레이 지역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명영선씨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인회관이 새롭게 둥지를 틀 장소는 3084 Del Monte Blvd., Marina, CA 93933 이다.
<이수경 기자>
몬트레이지역의 새로운 한인회관을 찾기 위해 연일 노심초사하며 대책을 세우고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이 지역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새로운 둥지가 될 건물을 찾아 건물 매니저와 함께 건물 계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조성규 이사, 명영선 씨, 존 J.한카드 건물 매니저, 문순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