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만이 천식 발생률 높여

2011-09-09 (금) 12:00:00
크게 작게

▶ 체중 감소해 위험 줄여야

신체적으로 뚱뚱한 아이들이 마른 아이들보다 천식 발작 증상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뚱뚱한 아이들이 천식 조절을 위해 더 많은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천식과 비만과의 연관성이 일부 나타나기는 했지만 뚱뚱한 아이들이 마른 아이들보다 천식 증상이 더 심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것에 대한 결과는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천식으로 진단받은 아이들 3만2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이번 결과에서는 뚱뚱한 아이들이 마른 아이들보다 천식약에 대한 처방을 더 자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물 복용에 있어서도 뚱뚱한 아이들이 더 많은 약을 사용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영양 상태 개선과 비만 예방 및 체중 감소가 아이들에게서 천식 악화에 대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체중 조절은 성인들에게도 천식 발생을 낮출 수 있는 중요 요인"이라며 비만에 대한 예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천식과 비만율은 최근 10년간 계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천식율의 경우 10%에 이르고 있으며 비만율은 17%에 달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