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가가는 서비스로 고객만족``

2011-08-15 (월) 12:00:00
크게 작게

▶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은행 강조

▶ 김동인 한미은행 SV지점장

"다가가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릴 겁니다."

한미은행 사우스지역(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북가주지역 포함) 본부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일자로 SV지점장으로 발령받아 업무에 들어간 김동인 지점장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다가감’으로 표현하며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 지점장은 "은행을 방문한 고객들이 누군가 눈길을 맞춰주길 바라는 경험을 많이 했을 것"이라면서 "이처럼 방문고객들에게 눈길을 맞춰주는 작은 것부터가 다가감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들에 대한 방문뿐만 아니라 한인 비즈니스를 직접 찾아보고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도울 일들을 확인해 나가는 일도 김 지점장이 생각하고 있는 ‘다가감의 서비스’ 구상이다.

김 지점장은 "한미은행이 그동안 금융위기 등으로 답보상태였으나 이제 어려움을 딛고 재도약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아직 배워가는 과정이지만 경쟁대상을 주류은행으로 잡고 이들에 뒤쳐지지 않도록 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미은행 SV지점의 고객 중 50%이상이 타 커뮤니티 고객이라는 점을 볼 때 확실히 한인커뮤니티 은행의 테두리에서는 벗어났음을 재삼 느낄만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인커뮤니티를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 발전시킬 수 있는 룸은 인도를 비롯한 타 커뮤니티로 눈을 돌리는 쌍방향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그는 또한 한인커뮤니티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함께 하는 은행의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점장은 "은행의 이익만이 아닌 지역 한인커뮤니티가 발전하게 된다면 은행도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는 상생의 논리로 스스로를 무장시켜 놓기도 했다.

김 지점장은 론 오피서로 시작한 은행원의 업무 중 100만달러나 1,000만달러 등 대규모의 론보다 1만달러 등 소규모 론을 받아간 분들의 성공하는 모습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다면서 "이들을 통해 은행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았으나 북가주지역에서 비즈니스 하는 분들은 남가주에 비해 투명한 것 같다"며 북가주에 대한 인상을 밝힌 김 지점장은 "항상 변화를 통해 더 좋은 서비스와 영업력 강화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 지점장은 1997년 미국으로 이민 온 뒤 한미은행 본점 관리부 매니저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미셸 김씨와의 사이에 2명의 아들이 있다.

▲문의: 한인은행(408)260-3400

<이광희 기자>


지난 1일 SV지점장으로 발령받아 업무를 개시한 김동인 지점장(왼쪽에서 세 번째)를 맞은 직원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