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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80세이상 고령 교사 12명

2011-08-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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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를 넘긴 고령에도 불구하고 교단에서 열의를 다하는 뉴욕시 교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뉴욕시 교육청은 지난해 급여지불 명단에 80대 연령의 교사 12명이 포함됐다며 그중 최고령자는 86세의 클라우디스 브라이스 교사(롱아일랜드시티 고교)라고 11일 밝혔다. 브라이스 교사는 “시력이 나빠지고 움직임이 둔해졌지만 매일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나이가 교육에 대한 나의 열정을 막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셀리 슈르츠(83·브루클린 PS 181 초등학교), 프란세스 살리스베리(80·맨하탄 PS 153 초등학교) 등 고령의 교사들도 뉴욕데일리뉴스와 인터뷰에서 “가르침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며 아직 퇴직할 뜻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PS 181 초등학교의 로웰 콜맨 교장도 연륜에서 비롯된 경험을 인정하며 살리스베리 교사가 학교에 남아주길 적극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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