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되는 비밀 풀렸다
2011-08-04 (목) 12:00:00
▶ 로열젤리 먹고 자란 유충이 여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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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은 타고나는가, 후천적으로 정해지는가.
수많은 벌 중에 여왕벌은 어떤 벌이 되는 걸까.
여왕벌과 일벌은 같은 유전자지만 로열젤리를 먹고 자란 유충만이 여왕벌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전적으로 똑같은 애벌레이지만 로열젤리를 맛만 보느냐, 질리도록 먹느냐에 따라 평민(일벌)이 되느냐, 왕족(royal·여왕벌)이 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로열젤리는 일벌이 애벌레를 기를 때 분비하는 물질로 여왕벌이 될 애벌레는 로열젤리가 담긴 왕대라는 특수한 보육실에서 마음껏 로열젤리를 먹으며 자란다. 그 결과 여왕벌이 되는데 여왕벌은 몸이 클 뿐 아니라 수명이 일벌(1∼2년)의 10배나 되고 결정적으로 매일 2000개의 알을 낳는다(일벌은 불임).
로열젤리는 도대체 어떤 성분으로 이뤄져 있을까. 물 67%, 단백질 12.5%, 당 11%, 지방 5%, 그리고 미네랄과 비타민 등 미량성분. 이것만 가지고는 로열젤리의 위력을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로열젤리의 신비를 밝히려고 뛰어든 지 거의 100년 만에 마침내 그 해답이 밝혀졌다.
꿀벌의 유충을 여왕벌로 키우는 단백질을 일본 토야마 현립대학 카마쿠라 마사키 교수팀이 밝혀냈다. 연구팀은 40도에서 30일간 보존한 로열젤리에서는 어느 유충도 모두 일벌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신선한 로열젤리와의 성분조성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 여왕벌로 유도하는 단백질 ‘로이야락쿠친’ 즉 ‘로열랙틴’이라는 단백질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유충에 주자 일벌에 비해 몸이 1.5배 정도 커지고 난소가 발달하기도 하면서 여왕벌의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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