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낙제평가 교사 급증
2011-08-04 (목)
▶ 교육청, 2010-11학년도 2,118명 16.4% 증가
올해 업무 낙제평가를 받은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가 전년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청은 2010~11학년도 기준 업무 낙제평가를 받은 교사가 2,118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내 전체 공립학교 교사의 2.7%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1,820명(2.3%)이 낙제평가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한해 16.4% 증가를 보인 것이다. 또한 5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실제로 2005~06학년도 기준 업무 낙제평가를 받은 교사는 981명으로 전체의 0.9% 비율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업무 낙제평가를 받은 교사의 80%는 종신직 교사였으며 약 4분의1에 해당되는 511명은 전년도에 이어 또 다시 낙제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118명 가운데 86명은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고 41명도 올해 종신직 승인을 거부당한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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