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 오가는 시간*비싼 요금 대체수단``
▶ 게스관광 운영, 매일 운행 편도 59달러
그동안 비행기나 개인차로 LA를 다녀오던 북가주 한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북가주지역 최고의 한인 관광회사 중 하나인 게스관광(대표 신형우)이 오는 8월1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 지역에서 LA를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사진)를 매일 운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LA까지의 셔틀버스 요금은 편도 59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게스관광 관계자는 21일 "오는 8월1일부터 매일 SF를 비롯한 북가주지역과 LA를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키로 했다"면서 "비행기를 이용하기 위해 공항까지 오가는 시간과 비싼 항공료로 고민하는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중국계나 베트남계 셔틀버스를 이용하던 한인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도 이제 좀 더 편안하게 LA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국계나 베트남계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북가주지역과 LA간 셔틀버스 운행을 해오고 있다.
게스관광이 실시하는 LA 왕복 셔틀버스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차량이며 300만 달러에 달하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등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출발 셔틀버스는 재팬타운에 위치한 게스관광 사무실 앞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며 오클랜드는 코리아나 플라자 앞에서 9시40분, 산호세는 로렌스 플라자 앞에서 10시40분에 출발한다.
한편 게스관광은 그동안 몇 개월에 걸쳐 시범운영을 해온 결과 한인들의 반응이 괜찮다는 결론을 내리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 (415) 567- 0561, (408) 244-0033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