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쿠퍼 유니온 대학이 전국에서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대학에 선정됐다.

대학 진학 정보와 평가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피스크 가이드’가 19일 공개한 ‘2012 흥미로운 대학’ 순위는 기존의 대학 순위 선정과 달리 여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 학교들을 선별한 것이다. 쿠퍼 유니온 대학은 전체 13개 대학 가운데 뉴욕 일원에서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특히 전교생에
장학금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학비지원 혜택과 더불어 아이비리그와 맞먹는 입학경쟁률을 보이는 과학·기술·건축분야 등의 우수성도 손꼽히는 특징으로 평가됐다. 이어 2위에 오른 아이오와 소재 코넬 칼리지는 3주반 길이의 학기제를 운영해 학기당 한 과목씩만 수강토록 하는 독특한 운영방식이 흥미로운 점으로 부각됐다.

3위에 랭크된 네바다 소재 딥 스프링스 칼리지는 농장생활을 병행한 전국 최우수 2년제 교과과정을 자랑하는 대학이자 전교생에 제공하는 전액 장학금 혜택도 특징으로 꼽혔다. 이외 남부의 다트머스 칼리지로 불리는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데이비슨 칼리지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2 가장 흥미로운 대학
순위 대학
1위 쿠퍼 유니온 대학(NY)
2위 코넬 칼리지(IA)
3위 딥 스프링스 칼리지(NV)
4위 에버그린 스테이트 칼리지(WA)
5위 프레스캇 칼리지(AZ)
6위 칼라마주 칼리지(MI)
7위 데이비슨 칼리지(NC)
8위 워체스터 폴리텍(MA)
9위 애틀랜틱 칼리지(ME)
10위 워렌 윌슨 칼리지(NC)
※자료=Fiske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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