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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 인턴 취업률 높아

2011-07-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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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졸업 즉시 취업...무급 인턴 38% 그쳐

인턴 경력을 쌓고 올해 대학문을 나선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유급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산학협회(NACE)가 11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대졸자의 52.5%가 대학 학업생활과 병행해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었으며 이중 절반이 보수를 받고 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올해 대졸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특히 유급 인턴 경력자가 무급 인턴 경력자에 비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가능성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 조사 결과 유급 인턴의 61%가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한 반면, 무급 인턴 경력자 가운데 졸업과 동시에 취업한 비율은 38%로 낮았다. 인턴 경력이 전무한 대졸자가 졸업과 취업의 꿈을 동시에 이룬 경우는 30% 비율로 가장 낮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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