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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급식 배급장소 줄어

2011-07-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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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동안 뉴욕시가 무료 제공하는 서머 급식 프로그램 수혜자가 올해 크게 줄었다.

시교육청은 올해 무료 서머 급식 프로그램 시행기관이 지난해보다 22% 줄어든 총 357곳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퀸즈는 지난해보다 11곳이 줄어든 79여개 장소에서 급식을 제공한다. 이는 시정부 예산적자에 따른 조치로 급식 장소가 줄어들면서 시교육청은 약 1,1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무료 서머 급식 프로그램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18세 미만의 시내 거주 모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일까지 급식 장소별로 아침식사는 오전 7시30분부터 9시15분, 점심식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제공받을 수 있다. 무료 급식 혜택은 사전 등록절차가 필요없고 공립학교 재학생이 아니어도 상관없지만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급식 배급 장소는 지역 공립학교를 비롯해 도서관과 공원, 수영장, 지역사회 기관 등 시내 5개보로 곳곳에 마련돼 있으며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는 뉴욕시 대표전화 311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opt-osfns.org)로 확인할 수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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