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 발전 한인 손에 달렸다`

2011-07-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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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총영사배 DVHS한국어 클래스 후원 골프대회`

▶ 도허티밸리 고교*트라이벨리 한인학부모회 주최, 본보특별후원, 7월23일 댄빌 블랙호크 골프장

북가주에서 두 번째로 한국어반이 개설된 산라몬 도허티밸리 고등학교(DVHS)를 지원하기 위한 운영기금 마련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배 DVHS한국어 클래스 후원 골프대회’에 한인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북가주에서 한국어반이 생긴 건 1992년 SF로웰고등학교 이후 19년만이다.

골프대회는 LPGA가 개최된 바 있는 세계 정상급 골프장인 댄빌 소재 블랙호크 컨트리클럽(Blackhawk Country Club)에서 이달 23일(토) 열리며, DVHS한인학부모회(회장 강상철),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회장 양여월)가 주관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다.

이번 모금에 동참하는 한인들은 SF총영사관 한국 교육원(원장 김신옥), DVHS 한인학부모회, 북가주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추진위원회가 한국어반 개설의 주역이지만, 지속·발전하는 것은 한인사회의 몫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대회 후원을 위해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이 1만 달러를 쾌척했으며 여러 업체 등을 포함한 베이지역 한인 단체와 골프 모임 등도 적극 후원키로 했다.

강상철 준비위원장은 “이스트베이와 사우스베이 공립학교 통틀어서 최초로 오는 가을학기부터 한국어 정규과목이 시작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우선 한국정부의 지원금 3만달러로 강의는 시작되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운영기금이 필요하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민 1세들이 2세들을 위해 한국어반을 만들어줌으로서 이들이 한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도허티밸리 학부모회는 지난 5월 스승의 날에 교직원 100여명에게 갈비와 잡채 등 한국음식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는 등 한인사회를 알리는데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회는 DVHS 한국어반 개설을 계기로 산라몬 지역 중학교 두 곳에 한국어반 신설을 추진 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산라몬 스쿨 디스트릭의 자료에 따르면 약 1만8,000명의 학생들이 이 지역 학교에 재학중이며 이중 한인은 981명이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의 정원은 130명으로 경기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50달러(그린피 및 카트, 점심·저녁, 각종 상품 포함)이며 식사는 골프 클럽 내 다이닝룸에서 가진다.


▲일시: 7월23일(토) 오후 1시30분(접수 오후 12시)
▲장소: Blackhawk Country Club(3521 Country Club Pl, Danville)
▲문의: 강상철 (925)705-8989, 양여월 (925)648-4939

<김판겸 기자> kpp@koreatimes.com


지난달 20일 댄빌 파더스네이쳐 레스토랑에서 열린 골프대회 제2차 준비모임에서 DVHS 한인학부모회 강상철 회장이 그 간의 준비사항을 참석자들에게 발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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