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통계, 42%가 여행·22%는 비즈니스
▶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고 가장 선호
지난해 여행을 목적으로 미국을 찾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았으며 목적지로는 샌프란시스코, LA, 애나하임, 샌디에고 등 가주 지역이 가장 인기 있는 방문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LA타임스는 연방 관광산업국(OTTI)의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세계 각국의 미국 방문자료를 인용, 한국인들의 미국 방문 목적은 여행(42%), 비즈니스(22%) 순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는 또 애나하임, LA,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라스베가스 지역에 가장 많은 한인들이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방문지로 조사된 애나하임, LA, 샌디에고는 일 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보이고 있으며 디즈니랜드, 시월드, 할리웃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들이 밀집해 있다.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110만7,51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주된 요인은 2008년 발효된 한국인들의 미국 무비자 입국을 꼽을 수 있으며 현지 여행사들이 한국인들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방문자가 증가하는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인들의 미국 방문에 있어 가장 선호하는 활동으로는 샤핑, 맛집기행, 관광, 문화 유적지 답사, 놀이공원 방문 순으로 나타났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기간 내 미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캐나다와 멕시코, 영국, 일본, 독일 순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들의 주된 목적은 여행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LA타임스는 한국인 방문객의 미국 방문에 대한 성격에도 언급, 한국인 관광객들은 미술관보다는 카지노에서 만날 확률이 더 높다고 비꼬았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