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럽풍 노천 카페로 손님끌기

2011-07-05 (화) 12:00:00
크게 작게

▶ SF*오클랜드*버클리등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 등지의 카페들이 바깥 공간을 활용한 노천 카페로 손님 끌기에 한창이다.

본격적인 초여름을 맞아 카페 앞 인도에 파라솔과 테이블을 설치한 가게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SF, 오클랜드, 버클리 거리를 거닐다 보면 블록 당 최소 1개 이상 노천 카페나 레스토랑을 볼 수 있다. 특히 오클랜드 라크리지 바트역 주변에는 3개의 노천 카페가 연속으로 자리해 있는 등 야외 카페 및 레스토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카페를 찾는 손님들은 더운 공기로 답답한 실내를 피해 야외에 앉아 피크닉 나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카페 모조(Mojo)의 주인 레미 넬슨은 “야외 카페를 운영한 이후 손님이 줄을 설 정도로 많이 늘어 훨씬 바빠졌다”며 “특히 햇살이 좋은 초여름에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버클리 소재 노천 카페 피베리(Peaberry’s Coffe & Tea)를 찾은 손님 제인 로리스(23)는 “친구들과 커피 마시러 자주 오는 편”이라며 “답답한 실내보다 탁 트인 야외에 앉아 있으면 의외로 덥지도 않고 지나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천 카페에 대해 인도에 나와 있는 테이블 때문에 인도가 좁아져 불편하다는 일부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미 인턴기자> hyemishin@koreatimes.com


3일 오후 독립기념일 연휴로 북적이는 버클리 칼리지 스트릿에 위치한 노천 까페들의 모습.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