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위장전입 색출 확산
2011-06-30 (목)
▶ 테너플라이.포트리 이어
▶ 패세익카운티 클리프턴 학군도 실시
뉴저지 버겐카운티 테너플라이와 포트리 학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위장 전입자 색출이 패세익 카운티 클리프턴 학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클리프턴 학군은 “2010년 인구조사(센서스) 결과 거주규정을 위반한 불법 재학생이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득이 ‘거주확인 및 재등록(Re-Registration)’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타운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들을 모두 색출해 사립학교나 거주지 학군으로 전학 조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학군 교육위원회 제임스 데일리 위원장은 "센서스 조사결과 5~17세 인구가 같은 연령대 학군내 재학생 수와 차이가 많아 주민들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재학생에 대한 거주확인 및 재등록 시행이 불가피해졌다"며 "초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재등록 접수는 이미 학군 관계자들과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학군은 학생 일인당 연평균 약 1만1,000달러의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어 거주 규정을 위반한 학생들로 인해 연간 약 200만 달러의 교육비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거주확인 및 재등록 접수를 실시하고 있는 타운은 버겐카운티 테너플라이와 포트리 학군 등이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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