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고 관객들에 기쁨 선사
2011-06-29 (수)
▶ C3&프렌즈 ‘토네이도 이재민돕기 자선콘서트’
27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토네이도 이재민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연 C3&프렌즈 밴드 소속 학생 단원들이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 봉사 클럽 ‘C3&프렌즈’가 27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개최한 ‘토네이도 이재민 돕기 자선 콘서트’에서 5,000여 달러를 모금했다.
이날 공연에는 C3밴드 9명과 3명의 게스트가 특별 출연해 1시간30분여 동안 밴드 연주와 힙합댄스, 색소폰 연주, 한국전통 무용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300여명의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C3&프렌즈는 이날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뉴욕적십자사를 통해 중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수해자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강낙원 행사위원장은 “지난해 밴드를 결성할 때만 해도 실력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지금은 수준 높은 실력으로 부끄럽지 않는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C3밴드는 지난해 한인 장애인 서머캠프 운영을 돕는 기금모금 콘서트<본보 2010년 6월17일자 A8면 등>를 개최해 9,000달러의 성금을 모금해 30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한 서머캠프를 열었었다. <조진우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