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사해고 철회대신 학교당 2.5%씩 지원 삭감
2011-06-29 (수)
뉴욕시 공립학교마다 2011~12학년도 기준 평균 2.5%씩 예산 삭감이 불가피해졌다.
시교육청은 그간 논란이 됐던 4,100여명의 공립학교 교사에 대한 해고 계획을 철회한 것과 동시에 예산적자로 인해 각 학교마다 고통분담이 요구된다며 27일 각 급 학교에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1억7,800만 달러의 예산이 삭감된 상태로 학교당 평균 2.43%의 예산 줄이기가 요구되는 상황이며 이는 지난해 4%의 삭감 규모보다는 다소 낮은 비율이다. 시교육청 중앙 사무국의 예산은 13.5% 삭감될 예정이며 최근 2년간 이어온 교원 채용 동결도 그대로 유지된다.
각 급 학교 교장들은 7월22일까지 교원 인력 감소 등 예산을 줄일 방안을 찾아 나설 예정이어서 시교육청의 해고 계획 철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교원 인력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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