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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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2011-06-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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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백혈병으로 올 초 사망<본보 2월22일자 A1면 등>한 이민경(미국명 애니)양을 기리는 ‘애니의 길(Anny’s Way)’ 명명식이 21일 레오니아 고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애니의 길’ 현판은 그랜드 애비뉴에서 학교 교정으로 연결되는 작은 언덕길에 4개가 설치됐으며 길 중간에는 애니를 기리는 벤치 2개가 놓여졌다. 또한 길 양쪽에는 도그우드 30그루가 새로 심겨졌다.

‘애니 장학사업’을 시작한 가족들은 지난주 2명의 학생에게 각 500달러씩 1,000달러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학교는 이날 오후 열린 졸업식에서 고 애니양에게 졸업장을 전달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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