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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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확인. 재등록 안하면 퇴학”

2011-06-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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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테너플라이학군 “위장전입 막기위해 불가피”

위장 전입생 색출을 목적으로 학군내 모든 등록생에 대한 ‘거주확인 및 재등록(Re-Registration)’ 접수를 실시 중인 뉴저지 테너플라이학군(학군장 린 트래거)이 20일 재등록 접수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학군은 올해 1월 학군내 모든 학생에 대한 재등록을 결정하고 5개월여에 걸쳐 접수를 받았으나 미등록 가정이 아직도 많아 다가오는 9월 가을학기에 학군 내 각급 공립학교에 등록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조속한 시간 내에 거주확인 및 재등록접수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 트래거 학군장은 “거주확인 및 재등록접수를 하지 않은 가정의 자녀는 학군내 어떤 학교에도 등록을 할 수 없다”고 20일 강조했다. 학군은 지난학기까지 학군내 각급 공립학교에 재학했던 학생이라도 재등록을 하지 않으며 퇴학대상 명단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재등록 장소는 500 테너플라이 로드며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자녀를 동반하고 거주지 증명을 포함, 등록에 필요한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테너플라이 학군의 ‘주거확인 및 재등록’ 접수는 타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위장전입이 늘면서 타운 거주민들(납세자)의 교육세 부담이 커지자 학군이 고육지책으로 내린 결정. 학군은 테너플라이 학생 일인당 연간 평균 1만4,392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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