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정 교사 최고상
2011-06-14 (화)
▶ 제1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
▶ 최우수상에 푸른겨레학교 최경선 교사
최우수상에 선정된 푸른겨레학교 최경선 교사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심용휴)가 한국의 재단법인 김구재단과 공동 주최한 ‘제1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에서 다수의 뉴욕·뉴저지 한국학교 관계자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백범 김구 선생의 나라사랑, 겨레사랑 정신을 재미동포 차세대에 효과적으로 전수하는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13일 협의회가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는 대회 최고상인 백범상은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의 안젤라 정 교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퀸즈 푸른겨레학교 최경선(사진) 교사가 서북미 지역의 벨뷰 통합한국학교 정동선 교사와 더불어 공동선정됐다. ‘오늘을 보여주는 지나간 이야기’란 제목의 교안을 제출했던 최 교사는 “상황극 형식을 도입해 학생들이 과거로 돌아가 당시의 역사적 사건들과 접목시켜 김구 선생의 삶과 그의 고민을 간접 체험하도록 유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뉴욕·뉴저지에서는 뉴져지한국학교 이명진 교사가 ‘불굴의 의지’란 제목으로 다른 2명과 함께 공동으로 우수상에 선정됐고, 12명을 선발한 장려상에도 성바오로 정하상 한국학교의 정미희 교사와 불광한국학교 김혜련 교사 등 2명이 포함됐다. 대회 시상식은 제29차 NAKS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7월16일 샌프란시스코 하야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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