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종.영어권 한인 성인위한 학교
2011-06-11 (토)
▶ RUTO한국어문화센터, 주말 한국학교 개강
6일 개교한 RUTC 한국어 문화센터에서 한국어 첫 수업을 받고 있는 등록생들. <사진제공=RUTC>
RUTC 한국어 문화센터(교장 이금숙)가 타인종과 영어권 한인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한국학교를 6일 개교했다.
센터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취지로 올해 5월 맨하탄(50 W. 23nd St. 7층)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간 수업하며 12주씩 연간 4학기로 운영한다. 등록금은 학기당 100달러.
기존 주말학교 대다수가 한인 학생을 위주로 하는 것과 달리 센터는 한인과 결혼한 타인종 배우자나 직장 또는 사업으로 한국과 교류하는 타인종 직장인 및 영어권 한인 성인을 주요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 또한 한국 출신 유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수강생들과 파트너를 이뤄 회화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심범석 센터 이사는 “맨하탄 중심에 오픈한 센터가 한국어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한인과 다민족이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매주 일요일마다 등록생을 접수 받고 있으며 등록 문의는 전화(646-477-1716) 또는 전자메일(rutc@rutcny.org)로 하면 된다. ▲www.RUTCNY.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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