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퀸즈 등 뉴욕시를 비롯, 뉴욕주 전역의 공립도서관이 ‘2011년도 서머 리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서머 리딩 프로그램은 뉴욕주립도서관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하계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방학 동안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력 향상을 돕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퀸즈공립도서관을 비롯, 주 전역의 1,100여개 도서관에서 150만명이 참여했으며 학생은 물론, 기어 다니는 유아부터 학부모와 일반 성인까지도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아동은 ‘하나의 세계, 수많은 이야기(One World Many Stories)’, 청소년은 ‘당신이 여기 있습니다(You Are Here)’란 주제로 진행되며 학년별 우량도서 추천 목록을 토대로 학생들은 방학동안 지역 공립도서관에서 원하는 도서를 맘껏 읽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시행 후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독서 프로그램도 포함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가까운 지역 공립도서관을 방문해 가입신청을 하면 되며 도서 목록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summerreadingnys.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