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15억달러가 투입되는 초대형 재개발 프로젝트인 트래져 아일랜드 사업의 추진을 약식 승인했다.
SF시의회는 5일 투표를 통해 이번 공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토를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트래져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F시는 트래져 아일랜드에 있던 해군 기지가 1997년 문을 닫으면서 404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재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
시가 추진하는 재개발 프로젝트에 따르면 8,000개의 거주 유닛, 14만 스퀘어의 상업 공간, 10만 스퀘어의 오피스 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도로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페리 터미널 등이 건설될 계획이다.
한편 트래져 아일랜드는 한인 2세인 제인 김 시의원의 선거구에 속해있다.
재개발을 찬성해 왔던 그는 이날 환경 검토가 통과되자 해군기지가 폐쇄된 후 지난 14년 간 재개발을 찬성해 왔던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이 시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자 일부 환경단체와 시 관계자는 “시의원들이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야할 SF 베이지역에 끔찍한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부정 적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