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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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트 시험 부활하라”

2011-06-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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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110여개 고교 교장 요청

뉴욕시내 110여개 고교 교장들이 뉴욕주교육국에 1월에 치러온 리전트시험 부활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교장들은 지난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주의회 관계자들 앞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1월 리전트시험을 폐지하기로 한 지난달 주교육국의 결정을 취소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공문은 1월 리전트시험 폐지로 주교육국이 140만 달러의 예산은 절감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학생들에게 장·단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개 과목을 합격해야 리전트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뉴욕주 고교 졸업제도를 감안할 때 1월에 치르는 리전트시험은 6월에 몰려있는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졸업생들이 졸업 전에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기회를 한 차례 더 제공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주교육국은 지난달 예산절감 차원에서 1월 리전트시험과 더불어 제2외국어 과목에 대한 리전트시험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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