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 제조업 취업보장 자격증.
2011-06-09 (목)
▶ 오바마, “향후 5년간 50만명 발급 ” 발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을 대상으로 제조업 분야 취업을 보장하는 새로운 자격증 제도를 공식 선보인다.
8일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전국제조업자협회(NAM)와 손잡고 향후 5년간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 50만명에게 제조업 분야 취업이 가능한 자격증을 발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자격증 제도는 전국적으로 1,100만 여명의 인력이 종사하는 제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자를 제대로 공급하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20억 달러의 연방예산이 투자돼 추후 교육과정이 개발될 예정이다. 협회가 인증하게 될 자격증은 특히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들이 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는
기술을 습득하고 필요한 과정을 이수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졸업 후 취업을 보장받는 장점이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제조업 분야가 2010년 이후 23만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경기회복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현재 업계 종사자 가운데 270만명이 55세 이상 연령이어서 향후 10년간 추가 인력 공급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로 꼽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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