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실제 해고 교사 1,000여명 줄어들어
대규모 교사해고 조치의 위협 속에 올해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들의 자발적인 은퇴가 늘어날 전망이다.
뉴욕시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뉴욕포스트와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 은퇴 교사가 약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블룸버그 시장이 2012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당초 예상했던 2,000명보다 더 많은 규모다.
블룸버그 시장은 올해 2월 6,000여명의 교사해고를 계획했었지만 2,000여명이 은퇴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해 해고 규모를 4,000여명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자발적으로 은퇴하는 교사가 예상보다 1,000명이 늘어나게 되면 실제로 해고될 교사도 4,000여명에서 3,000여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 블룸버그 행정부와 뉴욕시교원노조(UFT)는 아직까지 이에 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
지만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회계연도에 앞서 이달 중 교사 해고 문제로 또 한 차례 큰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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