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한국학교 양상덕(왼쪽 세번째) 교장과 관계자들이 ‘뉴욕 어린이 민속 큰잔치’행사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광한국학교가 주최하는 ‘2011 뉴욕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내달 5일 퀸즈 커닝햄팍에서 개최된다.
원광한국학교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는 개인 놀이마당을 줄이고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전체 놀이 마당에 중점을 두었다"며 "자녀 세대에겐 새로운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부모세대에겐 옛 추억을 다시금 체험하며 온 가족이 즐기는 운동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뉴욕 동남풍 사물놀이패의 퍼레이드로 막이 올린 뒤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하는 잔치 기원식이 있은 후 본격적으로 개인 놀이마당이 펼쳐지게 되며 온 가족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바구니 터트리기, 풍선 터트리기, 계주 등의 전체 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14개의 개인 놀이마당 중 윷놀이와 제기차기, 탈 만들기, 방석 뺏기 등 4가지를 뉴욕가정상담소 YCPT 프로그램이 담당하게 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플러싱 병원이 어린이와 어른 무료 치과검진과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최측은 매년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이 행사의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퀸즈 커닝햄팍은 퀸즈 194가와 197가 사이 유니온 턴파이크에 선상 위치해 있으며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718-762-413 <곽성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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