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쇼핑몰에 말 출현

2011-05-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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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뛰쳐나온 것으로 보이는 말이 21일 저녁 8시께 산호세에 위치한 카우보이 패션 잡화점의 쇼윈도 유리를 덮치면서 심하게 다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총으로 안락사 시키는 사건이 있었다.

SJ경찰에 따르면 산호세 와이트 로드와 스로리 로드 교차로에 있는 작은 쇼핑몰에 말 한 마리가 나타나 라이트에이드 약국, 피자 가게, 체크캐싱 업소를 지난 뒤 카우보이모자 등 웨스턴 스타일 옷을 파는 의상점의 유리 창문을 통해 이 가게 들어가려다 창문틀에 몸이 걸려 25분가량 그 자리에서 심하게 피를 흘렸다.

경찰 관계자는 “안정제를 사용해 동물병원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동물관리국에서는 그렇게 큰 동물에 쓸 만한 안정제가 없다고 했다”며 “말이 피를 너무 많이 흘려 결국 총으로 쏴 안라가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말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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