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미주 체전 1위가 목표`
▶ 선수사기 최고, 한인들 관심 당부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4월초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에 오른 권욱종(사진) 신임 회장이 6월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에서 “종합 1위도 노려 볼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수공고가 나가고 참가 인원이 꾸준히 늘고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며 “선수들이 체전에 참가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호텔을 체전 장소 인근으로 예약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선수들의 사기와 식성 등을 고려 호텔측과 합의해 한국 식사를 제공 받기로 특별 계약을 맺었다”며 “호텔 등 숙박과 식사는 각 협회가 알아서 하는 만큼 발 빠르게 움직여 선수들이 경기에만 몰두 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 체전 개최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재미대한체육회 내분 사태에 대해 권 회장은 “체전에 출전해 SF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누가하든 관계없이 선수들이 대회에 나가 잘 싸워서 1등하길 바랄 뿐”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권 회장은 “150여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으로 체전에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자면 자금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지역 한인들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스니스가 불황이지만, 2년에 1번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아들·딸들을 위해 후원을 부탁한다”며 “체육인들과 SF체육회 임원들도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SF체육회는 총20종목에서 태권도, 농구, 탁구, 골프, 수영, 유도, 레슬링, 씨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등 11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미주체전에는 족구와 아이스하키가 추가됐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