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인종에 한국문화 각인시켜”

2011-05-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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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튼 시민축제 음식 태권도 한방 등

▶ 한인부스 앞 장사진

“타인종에 한국문화 각인시켜”

풀러튼 자매도시 위원회에서 마련한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태극부채를 그리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고 한국의 문화와 전통, 음식을 소개한 축제였습니다“

비영리 기관인 풀러튼 콜레보레이티브(공동위원장 팸 켈러·크리스 램) 주최로 지난 7일 풀러튼 다운타운에서 열린 ‘풀러튼 시민축제’는 수천명의 타민족들에게 한국의 전통 먹거리, 문화, 태권도, 한방을 소개한 행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용인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마이크 오츠)가 부스를 오픈해 아동들에게 태극무늬 부채 만들기, 종이접기, 한글 붓글씨 코너 등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시민축제에서는 또 북창동 순두부 풀러튼 지점이 처음으로 참가해 한국의 전통 음식 순두부를 시식할 수 있는 부스를 오픈했다. 이 부스에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순두부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북창동 순두부 풀러튼 지점의 비비안 한 매니저는 “날씨가 약간 흐려서 그런지 아침부터 순두부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어 준비해 간 500인분이 순식간에 없어져 오후에 또 다시 500인분을 가져 왔다”며 “북창동 순두부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매년 한인 커뮤니티에서 준비하고 있는 무료 바비큐 점심도 마찬가지였다. 이 바비큐 점심을 먹으려면 장시간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 준비해간 갈비가 오후에는 동이 날 정도였다.

차윤성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 풀러튼 시민축제에는 그 어느 해보다 한인들이 많이 참가한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과 코너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들이 제공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LA 한국문화원에서 제공한 한국을 소개하는 책자가 비치되었으며, iCAN, 북부 OC 타운번영회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한식과 한인사회 업소들을 소개하는 팸플릿이 배부됐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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