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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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소개, 은행 방문도

2011-05-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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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재정교육 노하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언제부터 아이에게 금융지식(financial literacy)을 가르쳐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아이가 킨더가튼에 다닐 때 금융지식을 가르치기 시작하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종류의 동전과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등에 대해 배우는 시기가 바로 킨더가튼이기 때문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현찰에 노출되는 빈도가 낮은 관계로 돈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킨더가튼 어린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금융지식을 가르치는 게 좋은지 알아본다.


■ 동전과 지폐를 소개한다

페니로부터 시작해 다양한 동전과 지폐를 하나씩 보여주며 가치를 알려준다. 동전과 지폐를 종류별로 나누고 가치를 계산해 본다.


■ 물건 값을 직접 지불하도록 배려한다

동네 수퍼마켓, 요거트샵,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등을 방문할 때 아이가 물건 값을 직접 지불하도록 한다. 돈을 주고 거스름돈을 챙기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

■ 은행을 방문한다

정기적으로 아이를 데리고 은행을 찾는다. 현금을 인출하거나 디파짓할 때 아이는 누가 은자. 행에서 일하고 은행은 돈을 보관하는 기관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 용돈(allowance)을 준다

킨더가튼은 용돈을 주기에 적당한 시기다. 만 5세 어린이라면 보름에 한 번씩 5달러 정도 주는 게 좋다.

적은 돈이지만 어떻게 쓸 것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고 부모가 행동을 잘 관리한다.

■ 서비스를 요청한다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를 데리고 뒷마당에 나가거나 세탁물을 접는 것에 관심을 보일 경우 일을 시키고 적은 대가를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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