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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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

2011-05-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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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오 칼럼

타임(Time) 매거진 5월2일 주간 이슈는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The World’s Most Influential People)을 소개하였습니다. 타임에서는 해마다 이것을 커버스토리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세계 사람들의 생각과 삶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은 누구인지 지면상 그 일부만 예를 들어 소개해봅니다.

1. Mark Zuckerberg: Facebook의 창립자(founder)인 그는 26세의 젊은 나이로 Facebook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전 세계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2. Angela Merkel: 독일의 여자 대통령인 그녀는 합의점을 만들어내는 리더 (consensus builder)로서 유럽 대륙에서 독일의 위치를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3. Amy Chua: ‘타이거 맘’으로 유명해진 에이미 추아는 ‘Battle Hymn of the Tiger Mom’ 책을 낸 이후, tough-love mother인 그녀의 강경한 자녀양육 방식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간에, 그녀 자신만의 authentic voice (진정한 목소리)를 용감하게 발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4. Aung San Suu Kyi: 아웅 산 수키 여사는 자유를 위해 싸우는 freedom fighter 로서 미얀마의 민주주의 투쟁에 불굴의 의지로 노력해 왔으며 199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5. Dilma Rousseff: 딜마 로세프는 브라질의 과거 군부독재에 항거하고 민주주의적 발전, 사회적 평등, 여성의 권리 옹호자로서, 글로벌 세계에 새로이 떠오르는 큰 국가인 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입니다.

6. Dr. Takeshi Kanno: 31세의 일본의 의사인 타케시 카노는 3월11일 일본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덮쳤을 때 병원의 모든 환자들을 안전하게 구조시킨 뒤 자신은 가장 늦게 지진지역을 떠났다고 합니다.

7. Nicolas Sarkozy: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인터내셔널 리더십을 행사하여 프랑스의 위치를 증진시켰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8. Hillary Clinton: 힐러리 클린턴은 2008년 오바마의 라이벌(rival)이었으나 미국 국무장관(Secretary of State)이 되고부터는 오바마 정부의 가장 충직한 지지자(loyal supporter)로서 외교정책(foreign policy)을 효율적으로 실행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9. Oprah Winfrey: 25년간 TV 토크쇼를 이끌며 낮 시간대 TV show 프로그램의 여왕으로 군림해온 오프라 윈프리는 이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24시간 주 7일 내내 영향을 주는 존재라고 극찬받고 있습니다.


10. Rain: 28세의 한국의 팝 스타 비(Rain)는 팝 뮤지션일 뿐만 아니라 그가 출연한 영화 Ninja Assassin의 역할로도 유명해졌습니다.

11. Larry Page: Google의 CEO인 그는 스탠포드 대학 시절부터 ‘think big’하는 습관으로 이노베이션(innovation)을 추구해 왔다고 합니다.

12. Jonathan Franzen: 미국 작가인 조너던 프랜즌은 소설 Freedom으로 현재 미국의 위대한 소설가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꼽아볼 수 있습니다.

1. 비전(vision)을 갖고 있다.
2. 열정(passion)을 갖고 일한다.
3. 어려움과 장애를 극복하는 정신이 있다.
4. 말을 잘 하고 글을 잘 쓰는 good communicator로 훌륭한 의사소통 능력을 지니고 있다.
5. 정직과 성실(integrity)을 바탕으로 한 인성의 소유자이다.


문의: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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