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우한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2011-05-08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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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SF방문

▶ SF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감사 전해

“해외 25개 후원회 중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과 남가주 후원회를 통해 모금되는 후원금이 총 해외후원금의 50%에 달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어린이재단 연맹 집행위원회(ChildFund Alliance.CFA) 참석을 위해 방미한 한국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7일 SF서울가든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지역 후원회의 정성어린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어린이재단은 한국에서 4만5,000여명, 해외에서 1만5,000여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25개 지역의 후원회에서 지난해 10억원의 후원금을 보내와 고국의 소년소녀 가정을 비롯한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했던 1980년 중반, 미국을 비롯해 해외 한인들의 성원에 큰 힘을 얻었고 아직도 한결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소외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어른들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불우 어린이 후원을 당부했다.

후원금이 불우아동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변화하고 있는 후원 방식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이전에는 기부자와 불우아동을 연결해주는 ‘결연후원’ 방식이었지만, 해외에서 아동에게 보낼 때 후원금 전달이 정기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며 “이점을 보완하기 위해 후원금을 한데 모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 후원’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4년부터 SF소년소녀가장돕기후원회를 통해 한국어린이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이근신 목사는 “혹시 모를 잡음과 기금의 투명성을 위해 개인이나 단체 등이 전달한 후원금의 영수증은 한국 어린이재단에서 발급하도록 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115명의 정성이 모여 작년에 5만달러를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SF소년소녀가장돕기를 통해 기부할 경우 세금공제혜택이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에 지역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훈 회장은 1965년부터 45년간 언론계에 투신했으며, 지난해 8월 어린이재단 회장에 임명됐다. 현재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후원문의: 이근신 목사 (415)346-3971, 265-1865

<김판겸 기자>


8일 샌프란시스 서울가든 식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어린이재단의 이제훈(가운데) 회장이 SF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오른쪽이 이근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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