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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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인정치인 배출 열기 뜨겁다

2011-05-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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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오 후보 후원행사

▶ 릿지 전 주지사 등 각계인사 대거 참석

첫 한인정치인 배출 열기 뜨겁다

탐 릿지 전 장관이 데이빗 오 후보와 한인 후원회를 격려하고 있다.

예비선거를 두 주 앞두고 올해 필라시 광역시의원에 도전하는 데이빗 오 후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선거운동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오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시내 주요 지역을 돌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자신의 정책과 얼굴을 알리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라 지역 유력 정치인들이 데이빗 오의 지지를 속속 표명하고 있어 데이빗 오의 당선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특히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필라 시내 링컨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데이빗 오 후원행사에 초대 국토안보부 장관을 역임한 공화당내 실력자인 탐 릿지 전 펜주지사를 비롯해 존 테일러 주 하원의원과 브라이언 오닐 필라 시의원 등 유력 인사 60여 명이 참석, 오 후보와 선거운동분부 관계자, 오 후보 한인후원회 인사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었다.

탐 릿지 전 장관은 “데이빗 오는 몇 번 탈락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일어나 다시 도전하고 있다”며 “데이빗 오는 필라를 이끌어갈 참신한 인물이니만큼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 후보는 필라시의 발전은 물론이고 아시안을 비롯한 소수계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며 예비선거는 물론이고 본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TV 방송을 비롯한 미 주류언론들이 대거 참석하여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데이빗 오에 대한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이날 후원회에는 데이빗 오 후원회 김덕수, 박상익, 이오영 공동회장 비롯해 1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의:215-56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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