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 4개 차터스쿨 신설
2011-05-05 (목)
빠르면 2012년 가을학기에 한인 밀집지역을 포함한 퀸즈 일원에 최대 4개의 차터스쿨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중 우드사이드를 포함한 퀸즈 24학군에는 이민자 학생에 초점을 맞춰 교과과정을 설계한 ‘센트럴 퀸즈 아카데미 차터스쿨’이 개교를 준비 중이다. 중학교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 신설과 관련, 5일 주민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24학군 교육위원회는 차터스쿨을 신설하더라도 마땅한 공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학교 공간이 확보되면 차터스쿨보다는 일반 공립학교를 원한다는 입장이 강해 향후 진행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서니사이드와 롱아일랜드시티, 아스토리아 등을 포함하는 퀸즈 30학군에도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이민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그니타스 아카데미 차터스쿨’이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이외 또 다른 두 곳은 저소득층 남학생을 위한 퀸즈 28학군의 ‘퀸즈 보이스 라틴’ 학교와, 27학군의 ‘챌린지 앨라이드 헬스 차터 고교’ 등이 있다. 현재 퀸즈에는 9개 차터스쿨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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