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년 크리스마스때 탈출한 호랑이, 소년 살상 후 처음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 6월경 새로운 시베리아산 호랑이가 들어올 계획이다.
지난 2007년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 SF동물원 우리에서 뛰쳐나온 시베리아산 호랑이가 10대 소년을 해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혀 경찰에 의해 사살된 지 횟수로 4년만이다.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되는 호랑이는 ‘샤스타’(사진)라는 이름을 가진 10살 된 295파운드의 암컷으로, 네브래스카 오마하 소재 헨리 둘리 동물원에서 트럭으로 옮겨지게 된다.
둘리 동물원의 덴 하우저 큐레이터는 “샤스타는 지난번에 우리를 뛰쳐나와 인명 피해를 입힌 호랑이와는 달리 점프를 시도하는 등의 습성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전까지 우리에서 탈출하려는 시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SF동물원측도 지난번과 같은 사고는 두 번 다시 있을 수 없다며 이미 우리 내부의 높이를 예전보다 늘려 탈출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