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TA, 재외국민선거등 논의

2011-04-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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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주미총영사회의, 28~29일 시카고총영사관

FTA, 재외국민선거등 논의

28일 열린 주미총영사회의에서 한덕수 대사(왼쪽 세 번째)가 모두 연설을 하고 있다.

2011년도 주미총영사회의가 한덕수 주미대사 주재로 지난 28일부터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엔 한덕수 대사를 비롯 허철 시카고 총영사, 신연성 LA 총영사, 김병옥 뉴욕 총영사 등 미국과 캐나다내 공관장들과 외교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주의제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미 의회 비준 유도를 위한 홍보 방안 ▲재외국민선거 사전 준비를 위한 의견 교환 ▲현지사회 진출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격려 방안 모색 등이 다루어졌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 한덕수 대사의 모두 연설 등 간단한 공식순서 후 시작됐다.
한덕수 대사는 “현재 나는 미 상공회의소와 함께 공동으로 미국내 여러 지역을 돌며 FTA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총영사관에서도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의회내에서 FTA에 대한 비공식 심의를 시작할 것을 예상되는 만큼 홍보활동에 더욱 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국민선거와 관련해 한 대사는 “공관은 국회가 만든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라며 “선거에 앞서 각 공관에서 해야할 일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사는 또 “현재 미국에는 250여만명의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내 여러 정치인들을 만나보면 대다수가 한인들이 미국이 경제, 사회적 발전을 이루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전하고, “동포들이 현지사회에서 더욱 눈부신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각 공관에서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영사관측은 이번 회의는 29일 정오까지 비공개로 계속되며 토의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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