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최, C2에듀케이션 주관으로 지난 2일 전국 1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제4회 SAT 경시대회’에서 뉴욕·뉴저지 일원의 응시자 4명이 학년별 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28일 발표된 수상자 명단에는 뉴저지 드와이트 잉글우드 고교 10학년 마이클 이군이 총점 2320점으로 10학년 부문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다. 이군은 10학년 부문 전국 2등에 오르며 총점 2310점을 기록한 뉴욕 헌터칼리지고교 라오 웰튼군과 더불어 지역별 고등학생 그룹에서도 1등과 2등에 나란히 랭크됐다. 이외 뉴욕 메모리얼고교 11학년 제니퍼 이양이 총점 2290점으로 지역별 수상자 명단에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중학생 그룹에서는 뉴욕 달튼 스쿨 8학년 잉지 자오(총점 2250점), 뉴저지 브리지워터 중학교 8학년 그레이스 첸(총점 2230점), 뉴저지 릿지우드 칼리지잇 스쿨 8학년 조셉 류(총점 2010점)군이 차례로 1, 2, 3위에 선정됐다. 이중 자오군과 첸양은 전국 8학년 부문에서 나란히 2, 3위에 랭크됐다.
올해 대회 전국 최우수 성적 기록자는 2400점 만점을 기록한 로스앤젤레스 응시자 김호찬(11학년)군이었으며 김군은 최우수 상금 4,000달러와 학년별 1등 상금 2,500달러를 합쳐 총상금 6,500달러를 받게 됐다.
뉴욕·뉴저지 일원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식은 5월13일 한국일보 뉴저지 총국(130 Broad Ave. Palisades Park)에서 오후 5시30분 열리며 학년별 1, 2, 3위 수상자에게는 300~2,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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