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휘발유값 전국 최고
2011-04-26 (화) 12:00:00
미국내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의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사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미전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2센트 더 오른 가운데 시카고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27달러(레귤러 기준)로 전국에서 제일 비쌌다. 조사전문업체 런드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전국 평균가는 1갤런당 3.88달러였으며, 시카고시 경우 대부분의 주유소에 내걸린 실제 판매가격은 갤런당 4.30~4.50달러였고, 다운타운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갤런당 4.69~4.79달러까지 치솟았다.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는 애리조나주 투산으로 갤런당 평균 3.54달러였다.
한편 휘발유 가격 급등이 미국 가정의 수입과 유류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25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지난 14∼17일 미 전역에서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은 휘발유값이 올라 운전을 줄이고 있으며, 10명중 7명은 휘발유값 상승이 재정적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