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봉사로 제2의 인생 설계

2011-04-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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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회, 은빛날개봉사단 졸업·발족식

봉사로 제2의 인생 설계

은빛날개자원봉사단원들과 복지회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은퇴후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는 한인연장자들이 자원봉사자 육성 프로그램인 ‘은빛날개 자원봉사단’을 통해 연장자 복지 및 보건 분야 전문 봉사자로 거듭났다.
한인사회복지회는 지난 2월 10일부터 8주간에 걸쳐 연장자들을 위한 전문 자원봉사자교육을 실시하고 14일 졸업식 및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에 졸업한 제1기 은빛날개자원봉사단은 모두 8명(최정훈, 신부자, 배영자, 김정자, 박효화, 박명자, 이인자, 이상진)으로 약사, 간호사, 미술가 등 다양한 직종으로 현역에서 활동을 하다 은퇴한 한인들이다. 이들은 8주 동안 ▲이민법 ▲공공복지프로그램 개요 ▲공공복지혜택 ▲의료보험 보조프로그램 ▲기타 공공복지혜택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복지회의 각종 공공복지 세미나의 상담 및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메디케어 상담과 함께 노인복지 뉴스레터 편집 및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신세대 은퇴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노인복지 및 공공혜택부 이혜영 디렉터는 “8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단 1명의 낙오자도 없이 교육을 이수해 주신 연장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졸업과 동시에 전문 자원봉사자단체로서의 발족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한인연장자들을 위한 대표성을 가진 봉사그룹으로 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기 은빛날개자원봉사단의 반장을 맡은 최정훈씨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받은 도움이 우리들이 베풀었던 그것 보다 더 크고 많은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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