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망언에 대해 일본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
2011-04-15 (금) 12:00:00
먼저 세기의 천재지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의 비극에
대해 우리 한국민들은 정말 가슴 아
프게 여기고 있음을 전한다. 대다수
평범한 일본국민들이 겪고 있는 이 재
해의 고통을 하루 빨리 극복하고 일
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
다. 비록 일본에도 정치적 의도로 독
도를 이용하는 일부 못된 정치인들이
있듯이 우리 한국에도 과거사의 상흔
을 입었거나 또는 그 가족들의 극렬
한 행위가 또한 적잖이 있음을 알고
있다.
허나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일본이
당한 그 엄청난 비극에 마음 아파하
며 온정을 모아 도움을 주고자 노력
을 하고 있다. 본국에서 뿐만 아니라
사해동포들도 특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워싱턴 지역에서도 그 온정의 손
길은 이어가고 마음으로도 격려의 힘
을 보태어 주고 있다. 이것은 한국인
의 핏속에 평화를 사랑함이 흐르고
이웃과 함께 다정하게 살아가고 싶은
상호부조의 양속이 마음속에 스며있
기 때문이다. 어서 빨리 국난을 극복
하고 평화와 재건의 시대를 맞이하기
바란다.
우리도 안다. 일본의 그릇된 독도
관은 전 일반 일본 국민들이 아니라
일부 침략 근성을 지닌 불순한 정치
지도자들의 준동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과거 역사 속의 일본을 되돌아
보면 그 원인을 알 수도 있을 것 같
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독일의
경우는 반나치 세력이 집권하여 나치
세력을 포함한 과거청산을 마무리 하
여 국제적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했
다. 허나 일본의 경우 종전 후 전쟁을
도발시킨 세력이 그대로 재집권함에
따라 과거역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실
패에 대한 울분을 삭이면서 재기의
기회만 호시탐탐 노려왔다는 것이
다.
그런 연유로 지금도 이웃나라들에
대한 침략의 야욕을 버리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야기 세력의 개념을
답습한 현재 일본의 정치인들이 그들
이 저지른 실정에 따른 일본 내의 불
안정한 정치적 불만을 희석시키기 위
해서 행해진 침략 습관의 재발로 보
인다. 그러하기에 일본이 아무리 독
도를 자국의 영토라 우겨도 독도는
분쟁지역이 아니라 극우 호전가들의
간단없는 광기어린 침략 야욕의 일환
일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특히 이번 대재앙이 발생한 후 일
본 국민들은 일등 국민으로서 재건을
위해 질서를 지키며 처연하게 국난을
극복해 나가는데 정치인들은 사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진실을 호
도하는 삼류 대응을 했다고 세계 언
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그런 저급 정
치 지도자들이 후쿠시마 대지진과 쓰
나미 그리고 원전 폭발에 따른 미봉
책과 사실 은폐에 대한 일본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거대해진 불만을 분산시
킬 희생양이 필요했던 실정이다. 그동
안 나름대로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독도에 대한 분쟁을 적극적으로 이용
하여 정치적으로 심각해진 상황을 희
석시키고 이런 호도된 명분으로 일본
국민들을 대화합시키려는 의도로 더
거세게 독도망언을 하고 있다고 본
다.
오천년 유구한 역사 속의 독도는
분명 우리 대한민국의 땅임을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양식 있는 일본인들
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교과서를 통
해 역사를 배우며 인성을 키워나가야
할 어린 학생들에게 거짓을 배우게
하고 폭력과 침략을 미화하는 기만술
을 터득하게 하는 기성세대들이 범하
는 우를 우리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 한국인들은 그
리고 미주 동포들은 평화를 사랑한
다.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길을 원한다.
어디서나 항상 이웃인 한국과 일
본. 우리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도
우면서 함께 번영의 길을 갈수는 없
는가? 홍익인간과 인류공영에 함께
이바지할 우리의 관계가 일본의 진정
한 과거의 반성과 정의로운 판단이
전제되어야 가능함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마무리를 양식 있는 일등 국민
일본인들에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