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오렌지카운티 최초로 주거지역 내 패티오 금연제를 실시(본보 3월17일자 보도)하기 시작한 라구나우즈시의 유명 실버타운으로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구나우즈 빌리지’가 단지 주거지 내 전면 금연화를 추진한다.
이 단지 하우징 어소시에이션인 ‘유나이티드 뮤추얼’은 최근 이 단지 1,124 유닛 내 금연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이 일대 주민들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모든 주민들이 이에 동의할 경우 금연제는 바로 실행에 들어간다.
유나이티드 뮤추얼 측은 이 금연제를 어떤 방법으로 실행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단지 내 건물 실내는 물론 건물 밖 근접거리까지 금연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골프코스에서는 흡연이 허용되고 있다.
라구나우즈시는 주민들이 아파트나 거주지 패티오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스크린 도어와 창문이 모두 닫혀 있어야 한다는 조항의 조례안을 지난 3월 최종 승인한 바 있다.
스크린이 없는 패티오와 발코니에서는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실외공간이라 할지라도 금연제가 실시되고 있는 건물의 문·창문·환풍통로에서 20피트 이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되고 있다.
라구나우즈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 소유 건물, 혹은 공원 실·내외 금연제를 실시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주차장,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 입구에서의 금연제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