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슬

2011-04-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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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자/ 워싱턴 문인회

단명할지언정
한 순간
빛 품고 싶어
정갈한 침묵으로
혼탁한 어둠과 맞서
오로지 빚어낸
한 방울의 진실로
아침을 맞는다.

마침내
땅에 떨어져
하늘로 오르는
영롱한 최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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