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럿거스대 한인학생회 ‘프로젝트 코리아’ 행사

2011-04-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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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문화 주류사회에 알렸다

럿거스대 한인학생회 ‘프로젝트 코리아’ 행사

럿거스 대학 한인학생회 회원들이 창작 뮤지컬 홍길동 전을 연기하고 있다.

럿거스 대학교 한인학생회(회장 제임스 김)는 8일 뉴저지 뉴 브런스 윅 소재 스테잇 디어터에서 네 번째 프로젝트 코리아(디렉터 줄리아 김) 를 열고 한국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렸다.

이날 창작 뮤지컬 ‘홍길동 전’을 무대에 올린 한인 학생들은 노래와 춤, 연기, 무대미술, 의상, 조명, 음향 등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미리 준비한 영상과 함께 무대를 꾸며 영화와 연극적인 요소가 어우러지게 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프로젝트 코리아는 우수한 한국의 문화를 미국인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는 우리 문화 한 마당”이라며 “로빈 훗의 한국판 이야기인 홍길동 전을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공연을 위해 수고하고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프로젝트 코리아 무대에서는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수퍼 스타’ 럿거스 최종결선이 함께 열려 사라 리양과 제이스 김양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노래 대결을 벌였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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