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장들 ‘축제장소’토론회 대부분 “옮기는것 찬성”
2011-04-08 (금) 12:00:00
OC 한인축제재단 이사들과 한인 단체장들이 축제 장소 이전문제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 단체장들의 대부분은 올해 축제 장소를 딸기축제가 열리는 넓은 장소로 옮기는데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OC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이 지난 7일 정오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20여명의 한인단체장들과 축제재단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한 ‘축제장소 이전’ 문제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단체장들은 장소 이전에 찬성했다.
이들 단체장들의 상당수는 ▲축제의 다양화와 발전을 꾀해야 하고 ▲한인사회에서 벗어나 미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떨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한인 1.5세와 2세들의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고 ▲카니벌 유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단체장들은 한인타운에서 개최되어 온 축제를 다른 곳으로 옮길 경우 상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미팅에서 한인축제재단 이사들과 단체장들은 현재의 축제장소를 넓혀 카니벌을 입주시킬 수 있도록 파킹장 사용을 허용해 줄 것을 한인업주들에게 다시 한 번 요청하기로 했다. 만일에 한인 업주들이 이를 허락할 경우 축제장을 옮길 필요는 없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축제재단측은 조만간 축제장 이전문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