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뉴스&월드리포트, 3,989명중 87명만 합격
지난해 미국내 의과대학원 가운데 입학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네소타 소재 메이요(Mayo) 메디컬스쿨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5일 발표한 의대 합격률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메이요 메디컬스쿨은 전체 지원자 3,989명 가운에 87명만 합격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2% 비율을 기록했다. 공동 2위에 오른 조지워싱턴대학과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의과대학원의 합격률인 3.1%와 비교해도 1.1% 격차로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아이비리그 가운데에는 브라운대학이 3.7%의 합격률로 6위에 올라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다. 지난해 전국 121개 미 의과대학원에는 총 52만1,876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8.9%만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는 같은 해 지원자의 절반 가까운 비율이 합격한 경영대학원(MBA)이나 35%의 평균 합격률을 기록한 법학대학원과 비교해도 한층 치열한 입학 경쟁률이어서 주목된다.
의과대학원 입학지원자들은 일인당 평균 14개 대학에 입학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년도 입학경쟁률 높은 미 의과대학원 톱10 순위
순위 대학 지원자 합격자 합격률
1위 메이요 메디컬스쿨 3,989명 87명 2.2%
2위 조지워싱턴대학 10,588명 328명 3.1%
웨이크포레스트대학 7,389명 226명 3.1%
4위 스탠포드대학 5,873명 192명 3.3%
5위 조지타운대학 11,549명 420명 3.6%
6위 브라운대학 5,437명 200명 3.7%
7위 러시대학 6,488명 246명 3.8%
8위 하워드대학 6,044명 234명 3.9%
UCLA 6,204명 240명 3.9%
10위 버몬트대학 5,516명 221명 4.0%
*자료=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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