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터게이트 전시관’개장

2011-04-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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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바린다 닉슨박물관

‘워터게이트 전시관’개장

한 관람객이 지난달 31일 새로 개설된 닉슨 박물관 ‘워터게이트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요바린다 소재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박물관이 지난달 31일 워터게이트 전시관을 개장했다.

닉슨 박물관이 총 50만달러를 들여 만든 이 워터게이트 전시관은 총 75피트 길이의 갤러리로 닉슨 대통령의 사임까지로 이어진 워터게이트의 각종 역사 기록들이 전시돼 있다. 일부 전시품 중에는 사건 당시 워터게이트 호텔 방을 침투하기 위해 사용됐던 열쇠도구와 방안에 도청장치가 사용된 당시 상황이 ‘디오라마’로 전시됐다.

또한 당시 닉슨 대통령 수석보좌관이이던 알렉산더 헤이그의 발언 내용도 비디오 디스플레이로 방영되기도 한다.

닉슨 박물관 측은 지난 2007년 미 연방기록국(National Archives)으로부터 워터게이트와 관련된 각종 역사 기록을 위임 받아 그동안 역사 검정작업 끝에 이날 오픈하게 됐다. 팀 나프탈리 박물관장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객관적으로 조명한 전시장을 열게 됐다”며 “워터게이트 전시관은 닉슨 대통령에게 불명예를 안긴 이 사건을 투명하게 재조명하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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