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이름 넣었다’극장광고 거절
2011-04-01 (금) 12:00:00
앨리소비에호의 한 교회가 오는 4월 말 있을 부활절 예배 광고를 이 지역 극장 스크린을 통해 선전하려하자 극장 측이 이를 거부했다. 이유는 ‘예수’(Jesus) 문구를 썼다는 이유에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지역 대표적인 대형 교회인 ‘컴퍼스 바이블 처치’는 오는 24일 UC어바인 ‘브렌센터’에서 있을 부활절 예배 광고에 ‘예수’ 문구를 넣었다는 이유로 극장 광고대행사인 ‘NCM 미디어 네트웍’사로부터 게재를 거절당했다.
이 광고는 “예수는 십자가에서 실제로 죽지 않았다” “그는 기절했을 뿐이다” “예수 사건은 전설로 여겨진다” 등의 비신자들이 흔히 질문할 수 있는 문구가 나온 후, “정말 이 사건(예수 부활사건)이 일어났느냐”라는 질문 뒤 “우리가 (예수의)부활사건을 믿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마무리 된다.
NCM사 측은 교회 측이 광고 문안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교회의 마이크 파바레즈 목사는 “논란을 일으키려고 이 광고 문안을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그들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는 종교에 대한 규제가 명시되지 않았으나 교회는 회사 측으로부터 종교 상징 인물을 부각행위가 금지된다는 통보를 받기는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