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 어웨이’버스
▶ 한달 평균 1천명 넘어 무료 주차 등 인기
어바인~LAX를 잇는 ‘플라이어웨이’ 버스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다.
“샌디에고 주민들도 플라이어웨이 버스를 이용할 정도입니다”
지난 2009년 개통한 어바인~LA 국제공항(LAX)간 ‘플라이어웨이’(FlyAway) 셔틀버스 승객수가 1년 사이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X 측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월 개통 당시 승객수가 한 달에 260명이던 것이 지난해 11월에는 그 수가 1,238명까지 늘었다.
이 버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 2009년 12월 이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월 평균 이용객수는 1,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총 이용객수는 1만3,064명이다.
특히 장기간 여행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어바인시 측의 설명이다. 출발지인 어바인역(15215 Barranca Pkwy) 주차장에 30일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주 7일, 하루 24시간 시큐리티 가드가 주차장 경비를 서기 때문에 안전이 확보돼 있다는 것. 어바인역 주차장은 총 500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어바인 지역 주민은 물론 레익 포레스트, 라구니힐스, 라구나우즈 미션비에호, 샌클레멘테 등 남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이 몰리고 있으며 일부는 샌디에고 지역에서 이곳으로 와 주차한 후 버스를 이용해 LAX를 출발하는 항공편을 애용하고 있다.
어바인시 크레익 림 공보관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주민들이 플라이어웨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이 좋다”며 “특히 LAX까지 논스톱으로 갈 수 있는 편안함은 남 OC 지역, 샌디에고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한층 가볍게 하고 있다.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어웨이’ 버스 어바인 노선은 지난 2009년 11월16일 시작됐으며 어바인역과 LAX를 하루 12차례(편도 6차례) 잇는다. 버스 스케줄을 보면 ▲어바인역 버스 출발시각은 오전 4시45분, 6시45분, 8시45분, 10시45분, 오후 12시45분, 4시45분이며 ▲LAX 버스 출발시각은 오전 9시45분, 11시45분, 오후 3시45분, 5시45분, 7시45분, 9시45분이다.
50마일에 달하는 어바인-LAX 편도가격은 25달러. 8학년 이하 어른 동승 어린이는 2명까지, 5세 이하는 관계없이 무료로 탈 수 있다.
한편 현재 플라이어웨이 서비스는 어바인 노선 외에도 웨스트우드, LA 다운타운(유니온 역), 샌퍼낸도 밸리 등 4개 노선이 있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